안전놀이터 사칭에 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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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놀이터는 저희 동네가 유난히 하우스가 많기는 한데 저희 동네만 이런걸까요? 아님 독일도 떡 벌이진 집 사는 친구들

만 이렇게 놀러오라고 하는건가요? 얘네도 분명 보는 눈이 있을텐데 속으로 수준 안맞는다 생각하는거 아니겠죠? 한국서

남부럽지 않게 살 땐, 부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얼마나 된 사람인지 사람을 보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하고 살았는

데 여기오니 여기 사람들도 비록 내가 이래도 그런 마인드로 날 봐줄까 그냥 힘들게 근근히 살아가는 아시안으로 보는건 아닐까..아이도 그런 취급을 당하는 건 아닐까 여러 잡생각이 드는 오늘이네요. 토

닥토닥 힘을 주세요. 안녕하세요 우갱 식구님들!! 열이 막 오르고 땀이 줄줄나고 건망증 때문에 당황하는 날이 점점 많아지

는 등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이런 어려움을 겪는 동지들이 나 말고도 어딘가에 있을것 같아서 카페를 검색하다

이 곳에 오게 되었어요. “우아한”이라는 말에 꽂혀서요. 제 꿈이 우아하게 늙어가는거거든요. 가입 몇일 안되었는데 이곳

에 계신분들 다들 좋으신 분들 같아 글 보면서 푸근한 마음이 들어 좋아요.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저 또한 갱년기라는 것

을 만나게 될 줄이야 미처 몰랐고 아직도 안믿겨요. 맨날 20대일줄 알았는데 그쵸 이곳의 여러 글을 탐독하다가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요. 저는 늦은 결혼을 했어요. 어쩌다보니 혼기를 놓쳐서 40살에 결혼을 했지요. 남편 또한 공부

욕심이 많아 직장 생활과 공부를 같이 하다 혼기를 놓쳐서 44살에 결혼을 했어요. 노총각 노처녀 둘이 만나 결혼을 했는데

결혼을 하고 1년~2년은 막말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매일 매일 싸우고 지내다가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지금도 무지하게

늦었지만 조금 더 더 늦으면 아기 만나는 것이 영영 불가능하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난임병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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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을 갔는데 모두다 어렵다, 힘들다 수치로는 가능성이 5% 미만인데 실제 가능성은 그보다 훨씬 낮다고 선생님들이 다 겁을

주시더라구요. 또 하지 말라고 하니 왜그리 오기가 생기는지.. 직장까지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며 4년을 시험관에 매달렸습니

다. 결론은 영양제와 흑염소 전복 등 건강식품의 과다복용으로 13kg 불은 몸매와 어딜가도 자신 있었던 꿀단지 피부는 온데간

데 없고 관리 부실로 축 처진 피부와 모공만 남았어요. 나쁜것만 있는건 아니구요. 어려운일을 함께 해결하다보니 부부 사이

에 감사와 애정이 생긴 것… 이것이 가장 감사 할 일이지요. 어쨌든 4년 하얗게 불태우고 내 살과 뼈를 다 갈아서 시험관을

한거 같은데.. 남편 닮은 아이는 만나지 못한 채 포기라는 것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 마음이 다 포기된건 아니고.. 지금도 매일

매일 조금씩 더 포기 중입니다. 그런데 시험관이라는 것이 난소를 과자극하는 것이라 호르몬 약을 많이 먹고 주사도 많이 맞

다보니 시술을 한번씩 할때마다 난소가 급격히 많이 늙는대요.. 최근 1년 간 홍조, 열오름, 땀, 잠 못드는 밤… 다 겪으며.. 버텼는데, 이제는 그런 증상이 더더더 심해질 일만 남았겠지요? 호르몬 약을 지난

달까지 먹었어서… 생리가 아직 끝이 났는지 안났는지.. 자연적인 몸의 상태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증상들이 당황

스러움을 너머 고통스럽고 또 화는 왜그렇게 나는지요…. 누가 그리 미워요. 가끔은 관심도 없는데 과하게 자기 애들 자랑하는

동료가 얄밉고, 또 임신한 젊은 후배가 얄밉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내 나이가 45살인데 지금 낳아서 어떻게 기르나 하고 마음

을 돌려 먹다가도 가끔은 그냥 억울하고 태어나서 최고로 노력을 많이 한 4년간에 대한 보상 없이 빈손으로 돌아서는 것이

너무도 속상하고요. 거기다 갱년기 증상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힘드니 생전 처음 겪어보는 대혼란에.. 이 시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넘겨야 할지.. 두려움이 앞서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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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아직 호된 갱년기는 시작도 안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온몸이 아픈정도는 아니거든요. 지금은 콜라겐이 빠져나가 엉덩이가

아픈 정도? 앞으로 점점 심해지겠지요? 하지만, 저는 우아하게 늙을거라 다짐해 봅니다. 우아하게 이쁘게 추하지 않게 말이죠. 남을 미워하는 마음도 이제 곧 정리가 될것으로 믿고요. 13키로 불어서 미워진

몸매와 피부도 그 전만큼은 안되겠지만 조금이나마 예전으로 돌아갈거라 믿는데어려울까요? 지금처럼 차곡차곡 준비하면 그래

도 좀 버틸만 하지 않을까요? 전 그래도 매일 매일 다짐하고 노력해보려구요. 여기 계신 언니동생들 모두 서로 위로하고 격려

하며 우리 진짜로 우아한 갱년기 보내기로 해요. 요즘 집값이 하도 난리니 여기저기서 청약 바람이 불고 있어 저도 흔들흔들하네요. 부동산 관련해서 공부하던 중 청약 관련 고민이 있어 여쭤봐요. 다들 그

러시겠지만 지금 사는 집은 2년 후 분양 가능하고 참고로 분양전환 임대에 살고 있습니다. 분양받는다고 집값 오를 가능성 거

의 없음 남편, 저 맞벌이로 둘 다 자차 10분 이내 출퇴근 가능 아이 1명 친정 엄마 10분 거리 같은 동네, 지금 등하원 도움 받

고 있어요. 계속 여기 살면 엄마 도움 받을 수 있음 초품아로 초등학교 바로 옆이고 길도 안 건널 정도로 가까워요. 초딩까진

괜찮겠으나 중딩부턴 교육 여건 별로에요. 이 문제때문에 이 동네에 정이 안드네요. 청약 관심가는 지역은 여기보단 조금더

낫지만 외지에서 볼때는 고만고만하게 느껴질 겁니다. 청약해서 입주 시 아이 초등학교 입학 등하원 도우미나 학원 뺑뺑이 돌려야 하고 엄마 도움 못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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